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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fe

구월동 주짓수 대일체육관 12년 넘게 다니는 이유는!

by healingmau 2022. 4. 25.

안녕하세요.

주짓수하는 여자

힐리아무입니다.

 

40대 중반~

이제 나이가 나이인지라

주변 지인들이 과격한 운동은

그만하라고 할때가 많아요.

 

그렇게 운동하는데~

아픈데가 많냐고도 하고!

오히려 운동 때문에 건강이

나빠진건 아니냐는~ ㅎ

 

구월동 주짓수 대일체육관 12년 넘게 다니는 이유는!

 

제가 처음 운동을 시작할때는

산후조리를 잘못해서 그 후유증으로

몸상태가 정말 말이 아니었어요.

 

손목은 아예 나갔다는 표현이 맞을까?

팔굽혀펴기나 원숭이걷기 자체를

아예 할 수가 없었지용.

 

그리고 온몸의 근육통이 너무 심해

매일같이 아령이나 홍두깨를 베고

자야 했어요.

 

그러다 20대에 했던 합기도 체육관을

가까운 구월동 합기도로 검색하게 되었고,

그렇게 가게 된 것이 대일체육관이에요.

 

그렇게 한 개 두 개~

다시 힘을 키우고,

근력이나 힘, 승부욕까지

완전 달라졌죠.

지인들은 여자 김종국이라고

놀리기도 했었구용.

(40대 이후로는 다시 하향세ㅠ)

 

처음엔 합기도와 킥복싱을 배우는

대일합기도 흑호관이었는데!

이이름 다시 들으니 넘 반갑네용^^

 

그렇게 2-3년이 지나고~

갑자기 일주일에 2일은 주짓수라는

운동을 지도하기 시작했어요.

 

아 처음엔 정말 싫었어요!

나는 합기도 형과 호신술이 넘 좋은데~

이건 뭐 재미도 없고 합기도 체육관이

왜 자꾸 다른걸 하려고 하나!

불만도 많았었는데~

그래도 체육관이 너무나 좋아서

싫으면 싫은데로 배웠죠.

 

그런 과도기를 거쳐

주짓수를 배우고 있는지도

어느덧 9년은 되어가는거 같네용.

 

체육관 명칭도 바뀌고 본격적으로

주짓수 전문 도장이 되었습니다.

구월무짐 대일체육관!

 

실력 좋으신 양관장님과 천지도관장님!

오래 함께하다보니 사범님도 이제는

지도관장님이 되었구용.

 

음~ 양관장님은 재밌을땐 무척 재밌고,

무서울때는 엄청 무서운 아빠같은??

그리고 천지도관장님은 잘 다독여서

이끌어가는 엄마같은??

 

20대에 합기도를 할때는~

처음엔 체육관이 사라져서 그만두고,

두 번째는 사범님이 싫어서 그만뒀는데,

대일체육관은 오랫동안 장수하고,

관장님이나 지도관장님이 좋아서

계속 다니게 되네용.

 

이제는 가족같은 느낌??

나만 그런가 ~ㅋㅋ

 

신랑은 일 때문에 가끔!

그리고 아들과 저는 함께 다녀요.

7살때부터 데리고 다녔는데

벌써 고2가 되었어요.

 

운동을 좋아하면 체대 가라고 하고,

체육관이라도 차려주고 싶었는데

엄마가 무서워서 억지로 할분~

그런맘은 없다고 하네용^^

아쉽다! 같이 운영하고 싶었는뎅ㅋ

 

제가 운동을 계속 하는 이유는~

아무래도 체육관에 다니면서

많이 건강해졌기 때문인거 같아요.

 

이제는 예전처럼 무리하지 않고,

내 몸에 맞게 운동하면서

체력을 유지하려고 합니다.

언제까지 할수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체육관도 그만큼 오랫동안

운영하시면 좋겠어요^^

 

힐링아무의 주짓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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